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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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결승타' 넥센, 한화 제압하며 2연승 달성

기사입력 2015.05.15 21:38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넥센은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6-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21승17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패하며 시즌 전적 19승18패가 됐다.

이날 넥센은 선발투수 한현희가 7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다섯번째 승리를 챙겼고, 이어 나온 조상우와 손승락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고, 김하성과 이택근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말 선두 이용규가 한현희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2사 후 최진행의 안타에 이용규가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넥센도 3회 한 점을 득점하며 맞불을 놨다. 3회말 이택근이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스나이더의 타석에서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스나이더의 땅볼로 3루까지 간 이택근은 송은범의 폭투가 나오면서 홈으로 들어왔다. 1-1 동점.

한화는 이성열의 홈런으로 곧바로 도망 갔다. 3회말 이용규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 상황, 다음 타석의 이성열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넥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초, 넥센은 송은범을 두드리며 4점을 뽑아냈다. 박병호 볼넷, 유한준 좌전안타, 박헌도 다시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 김하성의 적시타에 주자 두 명이 들어와 3-3 동점이 됐다. 

이후 박동원의 좌전안타에 박헌도가 홈인하며 점수가 뒤집혔고, 이택근의 희생플라이에 김하성까지 홈을 밟으며 5-3이 됐다. 넥센은 6회초 김하성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로 6-3을 만들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양팀 마운드의 호투로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9회말 한화는 최진행이 유격수 김하성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종환의 진루타로 2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대타로 들어선 김태균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결국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넥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동원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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