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에 일본 한류팬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14일 원조 한류킹 '욘사마' 배용준의 결혼 소식에 일본 팬들도 아낌없는 축하와 일말의 아쉬움을 전했다.
배용준의 결혼 소식은 곧장 일본 포털 사이트의 메인에 게시돼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본 팬들은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거액을 기부했던 멋진 사람"이라고 치켜세우며 "결혼을 축하한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 일본팬은 "돌이켜 생각하면 한류붐을 일으킨 장본인이 배용준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지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아쉽다"고 과거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끈 '겨울연가'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많은 일본 팬들이 배용준의 결혼 소식에 축하 뜻을 밝히며 피앙세 박수진에 대한 높은 관심도 함께 전했다.
한편 배용준은 자신의 홈페이지와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가을 박수진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선, 후배 사이에서 올 2월 부터 발전했으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 및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배용준, 박수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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