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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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1G 연속 안타 행진…'타율 0.296'

기사입력 2015.05.13 22:29 / 기사수정 2015.05.13 22:3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오던 이대호는 이날 홈런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안타와 타점을 신고해 여전히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번재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4회초 1사 주자 1,3루 3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째를 타격해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그 사이 3루주자는 홈으로 들어왔고 이대호는 타점을 올렸다.

6회초 2사 볼넷을 얻어내 출루에는 성고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4구째를 받아쳤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해 추가 출루에는 실패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5리에서 2할9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5회말 선발 투수 오토나리 겐지가 5실점으로 무너져 2-6으로 패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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