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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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단, 전국대회 앞두고 패배 '침울'

기사입력 2015.05.13 00:28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예체능 족구단이 전국대회를 앞두고 패배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족구단 멤버들의 유니폼 제작&뮤지컬 족구단과의 대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예체능 족구단은 수비의 핵심 안정환이 부재한 가운데 박건형과 오만석을 중심으로 한 뮤지컬 족구단 인터미션과의 대결에 나섰다.

1세트는 후반으로 가면서 듀스에 듀스를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예체능 팀이 19대 17로 먼저 승리했다. 1세트 때 빠졌던 인터미션의 박건형은 팀이 패배하자 2세트에서 공격수로 출전했다. 박건형은 초반 부진하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 감각을 찾으며 부활해 12대 15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세트 스코어 1대 1 상황에서 마지막 3세트가 진행됐다. 예체능 팀의 에이스 서지석은 맹공격을 퍼부었고 인터미션은 철벽같은 수비실력을 뽐내며 맞섰다. 두 팀은 계속 1점 차이를 이어가며 숨 막히는 승부를 벌였다. 예체능 팀은 13대 14의 상황에서 샘 오취리가 박건형의 공격을 받아내지 못하며 13대 15로 3세트를 인터미션에게 내줬다. 이에 예체능 팀은 세트 스코어 1대 2로 패배를 확정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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