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B1A4 바로가 유명 디자이너 요니P도 극찬할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 솜씨를 뽐냈다.
12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국 족구대회 출전을 2주 앞두고 대회용 특별 유니폼을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최초로 자신들의 유니폼을 직접 디자인하게 된 멤버들은 각자 팀 전술을 접목시키거나 상대팀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디자인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멤버는 B1A4 바로. 그의 유니폼에는 예체능 멤버 9명을 상징하는 9개의 별과 '족구왕'을 상징하는 '왕(王)'자가 크게 적혀 있어 전국대회를 앞둔 예체능 팀의 사기를 높였다.
유니폼 제작을 도와준 디자이너 요니P는 바로의 디자인을 본 후 "'슈팅스타'의 이미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다. 위트 있는 디자인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형들 역시 막내다운 기발한 아이디어와 남다른 미적 감각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또 디자이너와 형들의 칭찬에 자신감을 얻은 바로는 상반신 전체에 근육이 그려져 있는 '근육맨 유니폼'과 전신 X-ray가 그려진 '해골 유니폼'을 추가로 선보이며 유니폼 디자인에 남다른 열의를 불태웠다는 후문.
바로의 숨겨왔던 유니폼 디자인 실력은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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