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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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김소은, '밤선비' 출연 확정…최종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2015.05.11 10:01 / 기사수정 2015.05.11 10:0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수혁과 김소은이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확정했다.

11일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측은 "이수혁과 김소은이 극을 관통하는 핵심 인물로 팽팽한 긴장감과 쫄깃한 전개를 책임질 예정"라고 밝혔다. 

7월 방송되는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이 중심이 된다.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담을 판타지멜로다. 앞서 이준기, 이유비, 심창민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이수혁과 김소은은 궁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이수혁은 ‘악’ 그 자체인 뱀파이어 ‘귀’ 역을 맡았다. 아름다움으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시키는 뱀파이어로, 인간 세상을 손아귀에 쥐고 흔드는 숨은 지배자다. 이수혁은 이준기와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김소은은 극중 김성열의 정혼자인 이명희와 양반집 규수 최혜령 역을 맡았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반된 매력의 ‘1인 2역’이다. 뱀파이어가 된 연인 김성열을 살리기 위해 주저 없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여인 이명희와 속내를 알 수 없는 도도한 규수 최혜령을 넘나들며 이중 매력을 드러낸다.

제작사 측은 “이수혁과 김소은이 극에 긴장감 불어 넣어 줄 캐릭터로 최종 캐스팅이 확정됐다. 극을 관통하는 핵심 활약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수혁과 김소은의 출연 확정으로 주연 5인의 퍼즐 조각이 완성됐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밤선비’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김소은 ⓒ 스타제이, 판타지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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