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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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규 싹쓸이 3루타' LG, kt에 극적인 역전승

기사입력 2015.05.10 21:24 / 기사수정 2015.05.10 21: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G 트윈스가 kt wiz전 첫승을 신고하며 가까스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3차전에서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가까스로 시즌 15승(20패)째를 수확했고, kt는 27번째 패(7승)를 떠안았다.

4회말 선취 1점을 내주고 시작한 LG는 5회초 손주인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7회말 신명철의 내야 안타로 1-2 다시 리드를 내줬다. 

LG가 역전극을 완성한 것은 8회초 공격. 선두타자 이병규(7)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후 박용택이 단타를 치고 나가 물꼬를 텄다. 정성훈의 연속 안타로 1사 주자 1,2루. 여기에 잭 한나한이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며 만루 찬스가 이진영을 향했다. 대타로 들어선 이진영은 바뀐 투수 김사율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그러나 박지규가 해결사로 나섰다. 박지규는 중견수 키를 완전히 넘기는 싹쓸이 3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4-2로 역전에 성공한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때도 이병규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6-2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수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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