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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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G 연속 안타 행진…TEX 연승 중단

기사입력 2015.05.09 11:07 / 기사수정 2015.05.09 11:0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5푼9리에서 1할6푼5리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7경기 연속 장타 경기를 이어오던 추신수는 이날 단타 1개로 기록 행진이 '7'에서 멈췄다. 그러나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템파베이 선발 네이슨 칸스로 부터 5구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3회 두번째 타석에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3번째 타석에서 또 한번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극적으로 안타를 쳐내 무안타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텍사스는 두개의 홈런포에 무릎을 꿇으며 2-8로 패배했다. 

2회초,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데이빗 데헤수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6회초에는 마운드를 이어받은 알렉스 클라우디오가 3점 홈런을 두들겨 맞으며 승기를 내줬다.

텍사스는 8회 아담 로잘레스의 홈런 등에 힘입어 2점을 추격했지만, 템파베이가 8회말 3점 더 달아나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9일 템파베이전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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