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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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최형우의 공이 컸다"

기사입력 2015.05.07 22:1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도망가야 할 타이밍에 홈런이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13-4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피가로가 6이닝 동안 115구 역투를 펼치며 4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2패)째. 특히 타선 폭발이 눈에 띄었다. 최형우가 솔로 홈런과 만루 홈런으로 '멀티 홈런'을 터트렸고, 구자욱도 19경기만에 시즌 4호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위기에서 심창민이 잘 막아주면서 그다음 공격 찬스로 이어질 수 있었다. 타자들이 골고루 잘 쳐줬는데 역시나 도망가야 할 타이밍에서 홈런을 쳐준 최형우의 공이 컸다"고 칭찬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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