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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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박인비, 노스텍사스 3타 차 우승

기사입력 2015.05.04 11:1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꾸준함을 앞세워 시즌 2승째를 거머쥐었다. 

박인비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라스콜리나스 골프장(파71·6462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약 13억 9000만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쳐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크리스티 커(미국)와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HSBC 위먼스챔피언스에 이어 시즌 2승.

박인비는 전반 2(파4), 3번홀(파5) 연속 버디와 9번홀(파4) 버디로 우승 경쟁을 이어가던 톰슨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후반에도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3타를 더 줄였고, 2위 그룹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친 박희영은 시즌 첫 '톱10'에 들며 본격적인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어 이일희가 10위, 김효주 공동 11위, 장하나가 공동 13위에서 대회를 마무리하며 여전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박인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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