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한국무용과 비보잉의 완벽한 하모니였다.
1일 방송된 엠넷 '댄싱9'시즌3 올스타전은 '히든카드매치'가 펼쳐졌다. '히든카드매치'는 각 정예멤버들이 각각 무용계의 지인들과 함께 색다른 무대를 꾸며 대결을 펼치는 것.
하휘동은 댄싱9에서 한국무용과 비보이의 조합을 선보였다. 하휘동은 히든카드로 한국무용수 김주빈을 택했다. 하휘동은 수소문끝에 김주빈을 섭외했다. 12살때 비보이로 시작해 스트릿 댄스를 했으나 한국 무용을 가르치는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완전히 달라진 길을 걷게 된 특이 이력의 소유자.
하휘동은 신내림을 받기 싫어하는 무당의 아들로, 김주빈은 아들에게 신내림을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아버지를 맡았다.
두 사람의 공연은 무대가 좁아보였다.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마스터들은 눈물을 보일 정도였다. 끝내 신내림을 받고 마는 그의 모습은 무당 그 자체였다.
'댄싱9' 시즌3은 '올스타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온라인 투표를 통해 레드윙즈팀과 블루아이팀 각각 10명, 마스터들이 선택한 추가 멤버 각 1인씩 총 22명의 정예 멤버가 나서 진정한 춤의 '강자'를 가린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댄싱9 시즌 3ⓒ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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