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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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 LG전 7이닝 1실점…'3승 눈앞'

기사입력 2015.05.01 20:4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송신영(38, 넥센)이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송신영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 2승을 챙겼던 송신영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첫타자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정성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용택 타석에서 1루수 박병호가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펼쳐 병살로 연결해 1이닝을 세 타자만을 상대 할 수 있었다.

2회말 선두타자 이병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진영-이병규(7)-양석환을 모두 외야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종료시켰다.

호투를 펼치고 있던 송신영의 실점은 3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 최경철에게 3구 째로 던진 139km짜리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송신영은 흔들리지 않고 박지규-오지환-정성훈을 모두 뜬공으로 막았다.

4회말 박용택-이병규(7)-이진영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상대로 뜬공 2개와 땅볼 하나로 삼자범퇴 시킨 송신영은 5회말에도 이병규-양석환-최경철을 좌익수 뜬공-삼진-삼진으로 막았다.

6회말에도 박지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지환과 정성훈을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한 송신영은 7회말 박용택과 이병규, 이진영을 땅볼과 뜬공 2개로 처리했다.

7이닝동안 79개의 공을 던진 송신영은 팀이 3-1로 앞서고 있는 8회말이 시작될때 조상우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송신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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