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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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한화전 6이닝 4실점…2승 실패

기사입력 2015.04.26 16:13 / 기사수정 2015.04.26 16:14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27)의 2승이 불발됐다. 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도 이어가지 못했다.

켈리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3개. 초반 2점을 내주고 시작했지만 이닝이 지날수록 안정감을 찾아갔던 켈리였다. 그러나 6회 급격하게 흔들린 켈리는 2점을 더 허용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선두 이용규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켈리는 정근우의 희생번트 이후 김태균과 최진행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김회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점을 실점했다. 이후 정범모는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2회 권용관을 유격수 땅볼로, 송주호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켈리는 이용규와 9구 승부 끝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정근우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2회를 끝냈다.

안정을 찾은 켈리는 3회를 김경언 1루수 땅볼, 김태균 우익수 뜬공, 최진행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았고, 4회도 김회성과 정범모를 각각 우익수, 2루수 뜬공으로 잡았고 권용관은 3루수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 역시 송주호와 이용규, 정근우를 모두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6회 올라온 켈리는 김경언과 김태균, 최진행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2점을 더 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두번째 투수 고효준이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SK는 7회 현재 3-4로 한 점 뒤져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메릴 켈리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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