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3 16:56 / 기사수정 2015.04.23 16:5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와 양진성이 로맨틱한 빗속 데이트를 즐겼다.
24일 방송되는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5회에서는 유감남 노민우(윤태운 역)와 유별녀 양진성(유지나)의 좌충우돌 인연이 지속된다.
지난 4회 방송 말미 양진성이 찾아 나선 씨앗 박사의 정체가 노민우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23일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작진은 5회 방송을 앞두고 극 중 노민우와 양진성의 관계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노민우와 양진성은 수목원에서 함께 쏟아지는 비를 맞고 있다. 노민우는 내리는 비를 맞아 흠뻑 젖은 양진성에게 자신의 겉옷을 벗어 덮어줬다. 다칠까 조심스럽게 그녀를 등에 업은 채 수목원 길 위를 뛰었다. 양진성은 갑작스러운 노민우의 변화에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노민우의 변화가 돋보인다. 노민우는 극 중 너무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로 불린다. 연애는커녕 여자와 가벼운 스킨십조차 해보지 못한 인물이다. 그런 노민우가 양진성을 등에 업고 뛰는 모습이 공개돼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비교적 쌀쌀한 날씨에 촬영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줄곧 비를 맞아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스태프들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노민우와 양진성의 배려심에 촬영 현장이 화기애애했다. 두 사람의 열정과 배려심이 듬뿍 담긴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24일 오후 8시 5회가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감남 노민우 양진성 ⓒ MBC 드라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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