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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차트] 2015 상반기 JYP는 맑음 '행복한 집안싸움'

기사입력 2015.04.23 16:24 / 기사수정 2015.04.23 16:2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어머님이 누구니' 박진영의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제작자로서 소속 가수들의 음악으로 즐거움을 줬던 박진영이 가수로 돌아와 변함 없는 섹시미와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23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업체 멜론 4월 셋째주(4월 13일~4월 19일) 차트에 따르면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는 1위를 차지했다.

박진영은 1년 7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앨범 '24/34'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 외에 박진영의 자작곡 '방문을 닫으면'이 함께 수록됐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정통 소울 음악에 현대식 신스 악기들을 접목시켜 만든 음악으로 허리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자에 대한 찬양을 담은 곡이다. 박진영 특유의 딴따라 기질을 느낄 수 있는 밝고 경쾌한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야한 음악'을 추구해왔던 박진영은 이번 앨범에서도 과감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12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뒤 어떤 방송활동도 하지 않았지만 발매한지 10일 간 음원 실시간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흥겨운 리듬과 뛰어난 완성도로 오랜시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쓰에이는 JYP 집안싸움에서 밀려나 한단계 하락한 2위에 머물렀다. '다른 남자 말고 너'는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프로듀싱했던 블랙아이드 필승 곡이다. 대중적인 힙합과 트랙 리듬이 인상적이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민호 수지 열애설 이후 관심이 집중된 미쓰에이의 이번 신곡은 더 세련된 모습으로 적극적인 여자들의 사랑 대변하면서 음원차트 성적까지 모두 성공했다. 

3위는 신곡 '아예'로 돌아온 EXID가 차지했다. '위아래'로 지난해 역주행 신화를 새로 썼던 EXID는 '아예'까지 연속 히트를 치며 명실상부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11년만에 돌아온 지누션이 '한번 더 말해줘'로 5위에 안착했다. 지누션의 뮤직비디오는 유재석, 하하, 서장훈, 김현정, 슈, 김성수, DJ DOC, 양동근, 에픽하이, 바비 등 ‘MBC 무한도전-토토가’의 주역이자 90년대 함께 활동한 톱스타들은 물론 후배 아티스트들까지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1990년대로 완벽하게 돌아간 지누션과 출연진들이 9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댄스와 패션을 선보여 당시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 외에도 블락비의 유닛 블락비 바스타즈의 '품행제로'는 15위로 진입했으며 산이와 김동현의 아들 MC그리가 의기투합한 '모두가 내발 아래'는 17위위에 랭크됐다.


한편 소리바다에서도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가 4월 3주차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2의 ‘위아래’로 불리는 ‘아예 (Ah Yeah)’는 2위에 안착했다. 11년만에 신곡을 발표한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가 3위에 오르며 치열한 차트 상위권 다툼이 계속 되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지난주 가요계는 90년대 스타들과 아이돌 그룹들간의 팽팽한 경쟁이 펼쳐졌다“며 “다양한 음원이 발표 되어 대중들은 음악을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 해당 앨범 재킷]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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