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G 연속 홈런포 가동…타율 0.211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이틀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첫번째 타석을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말에도 내야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고 팀이 0-1로 지고 있던 7회말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투수 미마 마나부의 두번째의 공을 정확히 타격했고,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의 시즌 5호 홈런.

9회말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감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2할8리에서 2할1푼1리(76타수 16안타)로 상승했다.

한편 이대호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소프트뱅크는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카무라 아키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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