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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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가시와 원정 징크스에 "나는 여기서 처음"

기사입력 2015.04.21 18: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는 유독 가시와 레이솔(일본)이 껄끄럽다. 그러나 최강희(56) 감독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다. 

전북은 오는 22일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스타디움에서 가시와와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현재 2승2무(승점8)로 조 1위에 올라있어 가시와전을 이기면 16강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전북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가시와를 연속으로 만나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4연패를 당했다. 

경기 하루 전인 21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최강희 감독은 "이 경기장에서 한 번도 못 이긴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처음하는 경기다"면서 "가시와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 반드시 이겨서 좋은 분위기로 16강에 가겠다"고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전북은 지난 주말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K리그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다.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최강희 감독도 "마침 기록을 세우고 일본에 왔다. 작년 후반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 않고 있다"며 "아직 팀을 만드는 단계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기록이 깨질수도, 질 수도 있지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이동국도 "원정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잘 준비한다면 승점3을 가지고 올 것"이라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골을 넣겠다는 목표가 있다. 내일도 찬스가 온다면 확실하게 결정짓겠다. 이기기 위해 골을 넣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최강희 감독(왼쪽)과 이동국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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