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밤을 걷는 선비'가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7월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는 이준기, 이유비, 김소은, 최강창민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주말 첫 대본리딩을 갖고 호흡을 맞췄다.
이준기는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이자 남자주인공 김성열을 연기한다. 김성열은 출중한 외모에 문무를 겸비한 재원으로 정치적 동지이자 벗인 세자와 함께 백성이 행복한 나라를 꿈꾸었으나,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연인과 벗을 잃고 뱀파이어가 된다.
이유비는 남장을 한 채 책 장사에 나서는 몰락한 양반의 딸 역을 맡는다. SBS '피노키오' 이후 약 6개월 만에 복귀한다.
김소은은 혜령 역을 맡아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라이어 게임' 이후 8개월 만에 안방에 컴백한다.
최강창민은 세자로 분한다. '밤을 걷는 선비'로 1년 4개월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것은 물론 첫 사극 도전을 앞뒀다. 앞서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파라다이스 목장', 엠넷 '미미' 등으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만화다.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 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5월 방송되는 '맨도롱 또똣'의 후속작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이유비 김소은 최강창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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