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두 번째 전파를 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의 시청률이 주춤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5.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는 조수아(왕지원 분)가 소정우(연우진)를 짝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아는 소정우를 취직시켜줘서 고맙다는 이유로 봉민규(심형탁)에게 옷을 사줬다. 게다가 조수아는 소정우를 만나러 가기 전 의상에 신경 쓰며 설렘을 드러냈다. 조수아가 소정우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대목.
이후 소정우는 조수아가 일하는 BF로펌 대표 봉인재(김갑수)의 아들이 봉민규라는 사실을 알았다. 소정우는 조수아에게 "혹시 나 이 사무실에 들어온 것도 네가 신경 쓴 거니"라고 물었다.
조수아는 "봉 변호사님이 경력은 없어도 열정 있는 사람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그랬고 내가 아는 소정우가 그런 사람이라 소개해준 것뿐이야"라고 해명했지만, 소정우는 "앞으로 이런 일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꽃'은 13.2%, KBS 2TV '개그콘서트'는 13.5%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연우진 왕지원 ⓒ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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