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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1R, 배상문 선두와 1타차 단독 3위

기사입력 2015.04.17 15:2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배상문(29,캘러웨이)이 첫날 단독 3위로 출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배상문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590만달러·약 64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가 모두 끝난 현재 배상문은 선두 매트 에브리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상문은 바로 다음 홀인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5번홀(파5)에서 송곳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잡은 후 2번홀(파5)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어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선 정확한 어프로치 샷으로 연속 버디를 낚아챘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선 5.18M 거리의 까다로운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3일 끝난 마스터스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려 관심이 쏠렸던 조던 스피스(미국)은 3오버파 공동 93위로 부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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