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김승현 기자]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인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17)가 겸손함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우는 오는 29일 열리는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대회 참가차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한국, 그리고 그 범위를 넓혀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로 실전 경기에 뛰지 못하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B팀에서 훈련하며 감각을 익히고 있다.
또 스페인 현지 언론은 "이승우는 리오넬 메시 이후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대형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카탈루냐 지역에서도 이승우는 '제 2의 메시'로 유명하다"고 보도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승우는 '한국의 메시'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큰 영광이다. 메시를넘어선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FIFA 발롱도르도 받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이에 이승우는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없는 얘기였다"고 선을 그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승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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