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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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배구대표팀, 문용관-이정철 감독 선임

기사입력 2015.04.11 09:2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문용관(54) 전 LIG손해보험 감독과 이정철(55) IBK기업은행 감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준비하는 남녀 배구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3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2016년까지 남녀대표팀을 이끌 감독을 선임했다. 

남자대표팀 감독에는 전 LIG감독을 역임한 문용관 감독이 선임되었다. 문용관 감독은 18년간 인하대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박희상, 김경훈, 권영민 등의 국가대표를 길러냈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아 다년간 프로무대서 감독직을 맡아왔다. 

국가대표팀과는 1993년 유니버시아드 코치를 시작으로 1997년에는 대표팀 코치로 인연을 맺었으며 협회 강화이사를 역임해 대표팀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5월 개최되는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후 7월 말 이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3위 안에 들어야 리우올림픽 세계 예선전에 나설 수 있다. 

여자대표팀은 올 시즌 IBK기업은행을 V리그 우승으로 이끈 이정철 감독이 낙점됐다. 1996년 여자대표팀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국가대표팀과 인연을 맺은 이정철 감독은 코치와 청소년여자대표팀 감독을 거쳐 2007년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맡은 바 있다.
 
오는 5월 리우올림픽 세계예선전 출전권이 주어지는 제18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해야 하는 이정철 감독은 조만간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친 후 이달 중순부터 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남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상위 3팀에게 세계예선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문용관(왼쪽), 이정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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