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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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호투' SK, NC에 3-2 신승

기사입력 2015.04.10 21:5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가 시즌 7승째를 챙겼다.

SK는 1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정규시즌 첫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전적 7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SK는 선발로 윤희상을 내보냈고, NC는 이태양을 내세웠다. 양 팀 선발을 4회까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0의 행진이 이어졌다.

먼저 타선의 침묵을 깬 쪽은 SK였다. SK는 임훈과 정상호가 연속으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이후 박재상의 2루수 땅볼 타구로 3루주자 임훈이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7회초 SK가 다시 추가점을 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상호와 김성현이 연속 안타로 주자 1,3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 박재상이 NC의 두번째 투수 임정호에게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SK가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곧바로 NC의 반격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종호가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서 나성범이 우전안타를 때려내 1점을 더했고, 이호준의 유격수 땅볼 타구로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SK가 8회 브라운과 박정권의 볼넷에 이은 이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냈고, 결국 이날 경기의 승리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

이날 SK의 선발 윤희상은 6⅔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NC 이태양 역시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SK 와이번스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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