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8 23:09 / 기사수정 2015.04.08 23:09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혜자가 이순재의 과거 각색에 돌입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3회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이 김철희(이순재)의 과거를 각색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3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김철희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혼비백산했다.
김철희는 강순옥이 진짜 조강지처임을 모른 채 장모란(장미희)을 보고 "마누라"라고 소리쳐 안국동 집을 발칵 뒤집어 놨다. 분노한 강순옥은 김철희를 걷어차 버렸다. 김철희는 정구민(박혁권)에게 업혀 병원으로 실려 갔다.
안종미(김혜은)는 강순옥에게 김철희의 과거를 각색하자고 제안했다. 김철희의 기억에서 장모란을 지워버리자는 것이었다.
강순옥은 안종미의 말대로 하기로 한 뒤 입원 중인 김철희를 찾아가 "내 이름은 강순옥. 당신 마누라다. 당신은 양미남 아니고 김철희다"라고 말했다.
김철희는 기억이 나지 않는 터라 의아해 했다. 강순옥은 김철희에게 "현정이 현숙이 우리한테는 예쁜 두 딸이 있다. 당신은 처자식밖에 모르는 정말 좋은 남편이었다"면서 김철희의 과거를 다르게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혜자, 이순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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