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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해트트릭' 김두현, 클래식 4R MVP

기사입력 2015.04.08 11: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프로 데뷔 첫 해트트릭을 폭발한 성남FC의 김두현(33)이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4일과 5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김두현에게 돌아갔다. 김두현은 대전 시티즌과 맞대결에서 3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성남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김두현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프로 데뷔 14년 만에 처음이다.  

그라운드 위 사령탑으로 완벽하게 돌아온 김두현에게 연맹은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4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권순태(전북)를 비롯해 수비수 이명재(울산) 조성환(전북) 민상기(수원) 차두리(서울), 미드필더 이종호(전남) 김은선(수원) 김두현 에벨톤(서울), 공격수 김신욱(울산) 에두(전북)가 선정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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