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리몸' 토마스 베르마엘렌(30,FC바르셀로나)이 올 시즌을 마치기 전에 복귀 명령을 받을 예정이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베르마엘렌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복귀전으로 이달 말 홈에서 열리는 헤타페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를 전망했다.
베르마엘렌은 지난해 여름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채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재활 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2~3차례 더 당했던 베르마엘렌은 결국 지난해 연말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수술 직후 재활 기간만 4개월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베르마엘렌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팀훈련을 잘 소화하며 복귀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
이 매체는 "베르마엘렌은 아직 간간히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팀훈련의 80% 수준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베르마엘렌의 경기 출전을 자신하고 있다. 헤타페전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베르마엘렌은 지난해 6월 브라질월드컵 벨기에와 러시아전 이후 공식경기 출전이 없다. 순조롭게 헤타페전을 통해 복귀한다면 10개월 만의 출전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베르마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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