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김태균이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3번타자로 나선다.
한화 이글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첫 경기를 가진다. 이날 한화는 조금 변경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태균이 3번타자로 타순이 상향 조정됐고, 4번타자 자리에는 최진행이 지명타자로 들어간다.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을 4번에 고정시키지 않는다. 움직여 볼 필요가 있지 않나"라며 김태균의 타순 전진배치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4개조로 나뉘어 오전 10시30분부터 훈련을 진행해 3시30분께 훈련을 마쳤다. 보통 홈팀의 훈련시간보다 이른 시각에 훈련이 종료됐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일찍부터 훈련을 진행한데 대해 "한상훈이 어떤 지 보고 싶었고, 송주호에게 고칠 점이 보여서 오전부터 봤다"고 설명했다. 한상훈은 바로 엔트리에 합류하지는 않고 조금 더 지켜 본 뒤 합류할 예정이다.
한상훈이 복귀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김태완도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날 미치 탈보트가 선발투수로 나서는 한화는 김경언(9)-이용규(8)-김태균(3)-최진행(D)-송광민(7)-권용관(6)-김회성(5)-정범모(2)-강경학(4)이 선발 출전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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