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코리아몬스터' 류현진(28, 다저스)이 2015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개막전 25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왼쪽 어깨 통증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은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고, 부상자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을 소화한 뒤, 어깨의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소염 주사를 맞고 휴식을 가진 뒤 다시 캐치볼을 재개했지만 다시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4월 중순 쯤 빅리그 무대에서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진 외에도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를 비롯해 크리스 위드로우, 브랜든 비치, 브랜든 리그가 DL에서 시즌을 맞는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7일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가진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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