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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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 고양 다이노스, 오는 11일 주말 특별 이벤트

기사입력 2015.04.06 10:1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새출발을 하는 고양 다이노스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NC는 "NC 퓨처스팀, C팀은 2015 시즌부터 경기도 고양시로 안방을 옮겨 '고양 다이노스'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동안 프로야구의 퓨처스리그가 선수 육성에 무게중심을 뒀다면 고양 다이노스는 육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보고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의 개념을 더했다. 고양시민에게 사랑받는 '우리 동네 야구단'이 목표"라며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의 경기 대진표, 일정표에서 사용하는 팀 명칭도 고양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고양은 오는 11일 오후 1시 고양 야구장에서 화성 히어로즈를 상대로 열리는 주말 홈 경기를 특별 이벤트로 꾸민다. 경기 1시간 전 야구팬은 피칭존과 티볼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고양 다이노스 선수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승리의 하이파이브'와 선수단을 소개하는 '일일 아나운서' 등 참여형 이벤트도 있다. 

고양은 주말 홈 경기에 한해 팬 참여 행사를 진행하며 입장료 3000원(성인)을 받는다. 주중은 무료다.
 
이날 경기에는 고양과 파트너십을 맺은 지역 업체들이 마련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선수단 지정병원인 일산 21세기 병원은 11일 미니 건강검진존을 운영하고, 배다리술도가는 고양 막걸리 시음회를 진행한다. 이밖에 VIPS 대화역점, 쟈크데상쥬 미용실, 유나네 자연숲 농장, 죠이리 스포츠 등 10여개 업체가 고양 다이노스와 후원계약을 맺고 시즌 중 팬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고양의 11일 시구는 최성 고양시장이 맡는다. 최 시장은 "고양시에 150여개 야구 동호회가 있을 만큼 고양 시민의 야구사랑이 뜨겁다"며 "고양 다이노스가 스포츠 중심도시 고양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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