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0:23
스포츠

'호날두 5골 맹폭' 레알, 그라나다 9-1 대파

기사입력 2015.04.05 21: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시원한 공격력으로 그라나다를 대파하고 선두를 추격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젼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5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의 활약을 앞세워 그라나다를 상대로 9-1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점 3을 챙긴 레알은 선두인 FC바르셀로나(승점68)를 1점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득점왕 경쟁에서 2위로 뒤쳐져 있던 호날두는 5골을 추가해 36골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32골)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A매치를 끝내고 맞이한 첫 경기였지만 레알은 대표팀을 갔다 온 주축 선수들을 모두 기용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공격라인에는 카림 벤제마, 호날두, 가레스 베일이 서서 그라나드의 골문을 겨냥했다.

이날 골잔치의 도화선이 된 것은 전반 25분에 터진 베일의 선제골이었다. 베일은 토니 크루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문 안에 공을 밀어넣었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호날두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도움을 받아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렸다.

한번 불이 지피자 레알의 골폭죽은 쉬지 않고 터졌다. 전반 36분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서 호날두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고 전반 38분에는 중거리포로 결국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후반 6분에는 벤제마가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후반 8분 호날두, 후반 10분 벤제마가 골을 넣어 그라나다의 기세를 완전히 눌렀다. 후반 29분에 그라나다는 로베르토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후반 37분 디에고 마인츠의 자책골과 후반 44분 호날두에게 또 골을 허용해 결국 레알의 대승에 희생양이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