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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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만 썼네' SK-KIA, 2일 경기 우천 노게임

기사입력 2015.04.02 21:03 / 기사수정 2015.04.02 21:0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2차전이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SK와 KIA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2차전을 치렀지만, 1-1 동점 상황에서 노게임이 선언됐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KIA가 1회초 선두타자 김원섭이 안타를 쳐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SK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2회에도 별 소득없이 공격이 끝났지만, SK가 3회말 선취점을 기록했다. 1사후 임훈이 좌중간 안타로 물꼬를 텄고, 브라운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이어 박정권의 안타, 이재원의 몸에 맞는 볼로 다시 만루 찬스가 찾아왔지만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달아나지 못한 SK는 4회초 동점을 허용했다. KIA는 선두타자 최용규가 무려 16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고, 상대 포일로 득점권에 진루했다. 이어 브렛 필이 좌전 적시타로 2루주자 최용규를 불러들여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5회초 KIA의 공격을 앞두고 빗줄기가 거세졌다. 이미 경기 초반 비 때문에 한차례 중단이 선언됐던 경기는 8시 12분을 기점으로 다시 중단됐다. 약 30분이 흘렀지만 빗줄기가 더욱 거세졌고 결국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KIA는 수원으로 이동해 3일부터 kt wiz와 주말 3연전을 치르고, SK는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맞붙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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