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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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혐의' 김성민, 첫 공판 4월 10일 확정

기사입력 2015.04.02 17:01 / 기사수정 2015.04.02 17:02

조재용 기자


▲ 김성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마약매수 및 투약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의 첫 공판 날짜가 확정됐다.

지난달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성민은 오는 4월 10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혐의와 관련한 첫 재판을 받는다. 현재 김성민은 성동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앞서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11일 오전 서울 자택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인터넷 마약광고를 보고 판매자에게 서류봉투를 이용해 필로폰 0.8g을 서울 강남구 역상동 근처에서 구매했다고 인정했지만, 투약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성민은 19일 오전 조사를 받아왔던 성남수정경찰서에서 수원지법 성남지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13일 이후 김성민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고, 관련 내용을 마무리한 뒤 김성민을 검찰로 송치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성민 ⓒ 엑스포츠뉴스DB]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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