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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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홈런' 한화 유먼, 두산전 5⅓이닝 4K 4실점

기사입력 2015.04.01 20:49 / 기사수정 2015.04.01 20:51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유먼이 올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두 개의 피홈런이 아쉬웠다.

유먼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유먼은 5⅓이닝 4실점(6피안타 3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유먼은 1회부터 1점을 주고 시작했다. 유먼은 선두 민병헌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정수빈에게도 2루타를 내줬지만, 김현수 중견수 뜬공, 루츠 유격수 땅볼, 홍성흔 1루수 파울플라이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한 번의 홈런을 더 허용했다. 유먼은 오재원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냈으나 이어진 양의지 타석에서 또 한번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김재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후 김재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줬고, 정수빈의 좌전안타로 김재환이 들어와 한 점을 더 내줬다. 김현수는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2회를 마무리 지었다.

유먼은 3회부터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루츠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홍성흔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오재원을 병살타 처리하면서 단숨에 3회를 끝냈다.

안정을 찾은 유먼은 4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앞서 홈런을 허용했던 양의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재환은 좌익수 뜬공으로, 김재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 민병헌에게 삼진을 솎아낸 유먼은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 루츠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6회에도 올라온 유먼은 홍성흔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한 뒤 오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총 투구수 105개.

유먼에 이어 한화의 두번째 투수로 유창식이 등판한 가운데 6회 현재 한화는 1-4로 뒤져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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