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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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제주전서 역대 최소 경기 60-60 도전

기사입력 2015.04.01 15:21 / 기사수정 2015.04.01 16:0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의 몰리나(35)가 60-60클럽 가입에 도움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몰리나가 소속된 FC서울은 오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를 벌인다.

리그에서 첫 승이 간절한 서울을 위해 몰리나는 도우미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제주전에서 도움 한 개만 추가하면 K리그 역대 네번째 60(골)-6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그동안 K리그에서 60-6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세명이다. 2003년 신태용 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에닝요(전북), 2014년에는 이동국(전북)이 차례로 기록했다.

또한 몰리나는 최단기간에 60-60 고지를 눈앞에 뒀다. 지금까지 K리그 177경기에서 64골 59도움을 세웠다. 제주전에서는 178번째 경기가 될 예정이고 여기에서 도움을 기록한다면 178경기만에 60-60을 달성하게 된다. 신태용(342경기), 에닝요(207경기), 이동국(362경기)보다 빠르다.

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요소들도 몰리나의 발 끝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몰리나는 지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윤주태의 만회골을 도우면서 공격포인트에 대한 감을 잡았다. 그동안 제주를 상대로 강했던 면모도 주목해야 한다. 몰리나는 서울 입단 이후 제주를 상대로 10경기 2골 6도움을 올려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4라운드에서 서울은 통산 1,500골에 도전한다. 현재 K리그 통산 1,429골을 기록 중인 서울은 1,500골까지 3골만을 남뎌구도 있다. 한 경기에 3골은 어려워 보이지만 제주와 총 19번 만나 18번 골이 터졌고 3골 이상 넣은 경기도 4경기나 되는 등 자신감을 가질 만한 경험들이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몰리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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