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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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2루타' 강정호, DET전 4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15.04.01 06:25 / 기사수정 2015.04.01 11:5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연일 장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틀 전 강정호는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강정호는 이날 2루타를 때려내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2회초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1-1로 맞선 4회초 2사 3루 상황에 다시 프라이스와 만난 강정호는 2루타를 때려냈고, 안타와 함께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는데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6회초와 8회초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말 수비부터 마이클 프랜소소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강정호는 이날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타율은 종전 1할7푼1리에서 1할7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적시타와 서벨리의 홈런에 힘입어 디트로이트에 7-3으로 승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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