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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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 순애보, 절절할수록 짠하다

기사입력 2015.03.31 07:05 / 기사수정 2015.03.30 23:55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주환이 가슴 절절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21회에서는 왕욱(임주환 분)이 신율(오연서)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욱은 신율과의 국혼이 결정되자마자 신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단 황보여원(이하늬)에게 가서 청해상단에 필요한 인삼 3만 뿌리를 부탁했다. 신율은 왕욱이 공수해온 인삼 덕분에 청해상단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왕욱은 갓난아기 시절 얼음물에 빠져 냉독증을 앓고 있는 신율을 치료할 수 있도록 백방으로 알아보기도 했다. 약초에 대해 잘 아는 황보여원에게 냉독증 치료법을 찾아달라고도 했다.

왕욱은 옥사에 갇혀 있으면서 상태가 위독해진 신율이 식사를 거른 사실을 알고 직접 식사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했다. 왕욱은 신율의 밥숟가락에 반찬을 얹어주며 신율이 한 술이라도 뜰 수 있게끔 애썼다.

왕욱의 절절한 순애보는 방송 말미에 폭발했다. 왕식렴(이덕화)이 보낸 세원(나종찬)이 잠든 신율을 향해 칼을 휘두르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나타나 세원을 막았다. 신율이 위험할 것임을 감지하고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것. 신율은 칼싸움 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그동안 왕욱은 신율을 향한 사랑을 거침없이 드러내 왔다. 신율이 왕소를 가슴에 품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신율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섰다. 그럼에도 신율의 마음은 온전히 왕소를 향해 있는 상황. 신율은 위기 때마다 자신을 구해주는 왕욱에게서 고마움만 느낄 뿐이었다.

종영 일주일을 앞두고 왕욱의 일편단심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임주환, 오연서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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