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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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3R, 워커 4타차 단독선두…최경주 공동 18위

기사입력 2015.03.29 22:3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페덱스컵 랭킹포인트 1위 지미 워커(36,미국)가 단독선두로 나섰다.

워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JW메리어트TPC(파72·7433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70만달러·약69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지미 워커는 3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2위 조던 스피스(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컷 통과 점수 기준이 6오버파일 정도로 1라운드부터 강한 바람으로 선수들은 고전했다. 그러나 다른 경쟁자들과는 달리, 워커는 차곡차곡 점수를 줄여왔다. 1라운드에서 1타를 덜어낸 그는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고 중간합계 6언더파로 선두에 올랐었다.

이날도 워커는 오버파를 기록한 숱한 경쟁자들과는 달리 타수를 줄여나갔다. 2번홀(파5)에서 버디로 시작한 그는 3(파3), 4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이후 워커의 아이언은 또 한번 춤추기 시작했고, 12번홀(파4) 보기를 제외하고 버디 5개를 추가했다.

한편 마스터스 13년 연속 진출을 위해 우승을 노리고 있는 최경주는 보기 4개와 버디 3개로 1타를 잃었으나 순위는 변동 없이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선두와는 11타 차이로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회 우승은 어렵게 됐다. 

2라운드를 공동 26위로 마쳤던 박성준은 5오버파로 무너지며 합계 7오버파로 공동 54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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