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김승현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미르잘랄 카시모프(45) 감독이 인상적인 선수를 거론했다.
우즈벡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후 카시모프 감독은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빠른 쾌유를 빌고 싶다"고 말한 뒤 "한국은 항상 도움을 많이 주는 상대다. 오늘 경기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 많은 관중이 운집해 감사하고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운을 뗐다.
우즈벡은 전반 14분 구자철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1분 쿠지보에프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우즈벡은 한국과 13번 만나 1승3무9패를 기록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2015 호주아시안컵 8강전에 내보낸 선수들과 다른 멤버를 내보냈다. 정동호, 이재성, 김기희 등이 대표적이다. 카시모프 감독은 "축구는 개개인의 스포츠가 아니라,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다. 한국은 잘 구성된 팀이다"며 "손흥민과 구자철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카시모프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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