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의 박진우와 임세미의 첫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27일 '오늘부터 사랑해' 측은 훈남 파티셰 강도진 역을 맡은 박진우와 생계형 똑순이 윤승혜 역을 맡은 임세미의 첫 촬영 현장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늦은 밤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촬영한 비하인드 사진 속에서 박진우(강도진 역)는 올블랙 의상에 검정색 모자를 푹 눌러쓰고 팔에는 깁스를 한 채 임세미(윤승혜)의 집 앞 골목에 서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사진에서는 극 중 알콩달콩하고 달콤한 연인의 느낌을 예고했던 임세미가 박진우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겨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박진우와 임세미가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와 집중력이 뛰어났다"며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따뜻하고 좋은 드라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두 사람은 촬영 전까지 대본을 놓지 않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끊임없이 연구하며 상대 배우의 호흡과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는 '오늘부터 사랑해'는 다음달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늘부터 사랑해'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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