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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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마이너리그 경기서 홈런포 작렬

기사입력 2015.03.27 09:4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경기 감각 조율에 들어간 강정호(28,피츠버그)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지역지인 파이어리츠 프로스펙츠의 팀 윌리엄스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강정호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는 강정호 외에도 게릿 콜과 그레고리 폴랑코도 경기에 나서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로 나선 게릿 콜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4자책) 3볼넷 7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폴랑코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앞서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부진한 성적의 질타 차원이 처사가 아니었고, 강정호에게 더 많은 타석에서 공을 보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결국 강정호는 허들 감독의 바람대로 이날 홈런을 쳐냈고 서서히 감각을 되찾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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