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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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심는 날' 젊음의 패기+열정 넘치는 촬영현장 '신선'

기사입력 2015.03.26 18:00 / 기사수정 2015.03.26 18:0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머리 심는 날'의 젊음과 패기, 열정 넘치는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고품격 고퀄리티 TV영화'를 표방한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세 번째 작품 '머리 심는 날'의 감독과 배우들이 혼연일체가 돼 촬영에 임하고 있는 열정 가득한 촬영현장 모습이 공개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수원에 위치한 한 음식점 앞의 촬영장에는 젊은 열정과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은 극중 인범(최태환 분)과 기호(정성범)가 드라마의 주요무대 중 하나인 '화원갈비'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며 결정적인 사건을 일으키는 장면이 촬영됐다.

감독과 배우들은 함께 대본을 보며 배우들 각자의 역할 및 각 장면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기도 하고, 때로는 감독이 직접 시연을 보이며 연기지도를 하기도 했다.

특히 주요장면의 촬영이 있은 후에는 감독과 배우들이 모니터 앞에서 막 촬영한 영상을 보며 의견을 교환하고 좀 더 나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최태환과 장성범은 촬영 내내 진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감독의 오케이(OK) 사인이 나면 너무나도 해맑은 모습으로 웃음을 보여주는 등 신인다운 풋풋함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메가폰을 잡은 유종선 감독은 배우들의 대사 톤은 물론 직접 시범을 보이며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연기지도를 하고, 촬영중간에는 배우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며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등 열정적이면서도 세심한 배려를 하는 모습으로 촬영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이날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바람도 많이 불어 촬영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배우들 목을 먼저 걱정하고 촬영 내내 "기가 막힌다, 잘 나올 것 같다"며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감독님의 자상함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드라마스페셜' 관계자는 "신인 배우들은 촬영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들의 잠재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촬영장 분위기와 감독의 리드가 매우 중요하다. 유종선 감독의 패기와 열정, 그리고 열린 마음은 신인 배우들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있어 커다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춘 블랙코미디 '머리 심는 날'은 '딱 한방 또는 한 가지만 잘되면' 모든 문제가 풀릴 것으로 생각하고 바라며 사는 탈모가 콤플렉스인 남자주인공이 뜻밖의 횡재로 겪게 되는 사건들을 통해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를 통해 삶은 살만한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장드라마다.


'머리 심는 날'은 오는 27일 오후 10시부터 70분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머리 심는 날'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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