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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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단, 대가족 팀 상대로 3개월 만에 '공식 첫승'

기사입력 2015.03.25 00:30 / 기사수정 2015.03.25 00:30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예체능 족구단이 가족 족구단을 맞아 공식 첫승을 거뒀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족구단 멤버들이 가족 족구단 '순이회'를 상대로 네 번째 정식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족구 고수들로부터 특별 과외를 받은 뒤 대가족이 총출동한 가족 족구단 '순이회'와의 대결에 나섰다.

멤버들은 1승에 대한 염원을 드러내며 각오를 다졌지만 1세트를 9대 15로 마무리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예체능 족구단 코치는 2세트에서 지면 3세트도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기 때문에 포지션별로 최정예 멤버들을 출전시켰다.

공격수 양상국이 꺾어차기, 안축차기 등의 각종 기술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예체능 족구단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양상국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는 예체능 족구단이 15대 8로 이겼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예체능 족구단과 '순이회' 팀이 1점 차를 유지하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상국이 14대 12의 상황에서 최후의 1점을 두고 공격을 시도했다. 양상국이 공격한 공이 상대 팀 좌수비의 발을 맞고 아웃되면서 예체능 족구단이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하게 됐다.

멤버들은 족구단이 창단된 지 3개월 만에 가족 족구단을 상대로 공식적인 첫 승을 기록하게 되자 서로 얼싸안고 열광하며 승리의 포효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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