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김호철(60)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23일 "김호철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호철 감독은 "배구의 명가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성적 부진에 대해 통감하며 감독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 팬들과, 선수, 그리고 구단에게 해야 할 도리라 생각했다. 시즌동안 고생한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없는 점이 미안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죄송하다.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최고의 구단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호철 감독은 당분간 일선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김호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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