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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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3⅓이닝 1실점' LAD, 시애틀에 5-2 승

기사입력 2015.03.16 10:2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 시범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다저는 이날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취점은 다저스에서 나왔다. 1회초 시애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우전안타를 뽑아냈고, 이후 하위 켄드릭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 1점을 올렸다. 반면 커쇼는 1회말 저스틴 루지아노와 넬슨 크루즈에게 안타를 맞은데 이어, 리키 윅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로건 모리슨을 뜬공처리해 실점없이 1회를 넘어갔다.

그러나 3회말에도 흔들린 커쇼는 결국 동점 점수를 내줬다. 커쇼는 3회말 로빈슨 카노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폭투까지 기록했다. 이후 넬슨 크루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리키 윅스를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카노가 홈으로 들어와 동점 점수를 내줬다.

다저스는 4회 켄드릭과 야스마니 그랜달이 잇따라 안타를 때려냈고, 칼 크로포드까지 2루타까지 때려내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8회초 다윈 바니의 좌월 투런포로 4-1로 도망간 다저스는 9회초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게레로의 좌전 안타로 점수를 더했다. 시애틀은 9회말 카를로스 리버로의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했지만 역전까지는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다저스가 5-2로 이날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커쇼는 전체적으로 제구가 흔들리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애틀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클레이튼 커쇼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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