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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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뢰', 킹스맨' 독주에 제동걸까…주말 박스오피스 1위

기사입력 2015.03.16 07: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독주를 '살인의뢰'가 제동을 걸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3월 둘째 주말(3월13~15일) 박스오피스 1위는 '살인의뢰'가, 2위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살인의뢰'는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로 주말동안 40만9394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49만 6621명으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개봉 한달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여전히 뜨거웠다. 38만 8766명을 젠틀맨 스파이로 만드는데 성공하며 근소하게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82만462명으로 올해 개봉 영화 중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500만 관객 돌파도 무리없을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제외하고는 최근 개봉작들이 순위권을 기록하며 새롭게 판을 짜는 모양새다.

3위는 SF액션 '채피'가 차지했다. '채피'는 32만8811명을 기록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제 87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작 '위플래쉬'의 깜짝 활약도 돋보인다. 23만6706명의 관객으로 4위를 기록했다.

변요한, 이주승이 나선 '소셜포비아'는 12만7897명으로 5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헬머니'와 '이미테이션 게임'은 각각 7만9171명, 6만8411명으로 6위와 7위를 나눠가졌다. 8위는 '순수의 시대'의 몫이었다. '순수의 시대'는 3만5875명으로 서글픈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살인의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 씨네그루(주)다우기술,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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