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의 '작뱅' 이병규가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에게 잊을 수 없는 홈런을 선사했다.
이병규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기록했던 이병규는 4회초 선두 타자로 두번째 타석을 맞았다.
KIA의 바뀐 투수이자 이날 첫 실전 등판에 나선 필립 험버를 상대한 이병규는 초구 볼 이후 두차례 헛스윙을 했다. 그러나 험버의 4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편 LG는 4회말 현재 이병규의 홈런을 앞세워 4-1로 리드를 쥐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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