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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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생각대로 안되는 것이 야구"

기사입력 2015.03.15 13:02 / 기사수정 2015.03.15 13:0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 목동, 조희찬 기자] "역시 야구는 생각대로 안된다."

넥센 히어로즈는 15일 오후 1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를 가진다.

경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에 대해 "역시 야구는 예상대로 안된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가장 큰 이유로는 스프링캠프에서 봐왔던 선수들의 실력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시즌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선수들이 캠프 때 잘 해줬는데 막상 오니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희망을 찾았다. 새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가 4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변화구가 다양하다. 그나마 연습 내용이랑 비슷한 투수다. 기대가 크다"고 희망을 내비쳤다.

올 시즌 역시 상위 전력으로 평가받는 넥센이지만 엽경엽 감독은 아직 배고프다. 넥센 선수들이 남은 시범경기에서 염감독을 미소 짓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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