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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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모자 눌러쓰고'[포토]

기사입력 2015.03.13 10:31



[엑스포츠뉴스=성남, 김한준 기자] 마약매수 및 투약 혐의로 검거된 배우 김성민이 13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경기도 성남 수정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앞서 김성민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11일 아침 서울 자택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수사팀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마약판매가 기승을 부린다는 제보를 받아 마약사범 15명을 잡아냈다. 그 중에는 연예인 김성민 씨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인터넷 마약광고를 보고 이들에게 서류봉투를 이용해 필로폰 0.8g을 역삼동에서 구매했고, 김성민도 이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다만 투약은 부인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구입한 필로폰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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