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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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혼전 임신 옳은 일 아냐, 해선 안될 행동"

기사입력 2015.03.12 08:09 / 기사수정 2015.03.12 08:0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혼전 임신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홍영기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인터넷에 제 이야기로 가득차있고 그 중에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아 우려되는 마음에 늦은 시각이지만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제가 한 행동이 죄인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저의 무지함과 연약함으로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에 아이를 가지고 낳는 그 기간 동안 많은 시간을 눈물로 보냈습니다"고 적었다. 

앞서 홍영기는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21세 때 18세였던 남편 이세용을 만나 임신했다. 엄청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홍영기는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었던 메세지는 이것이 옳은 일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아이를 갖게 되었다면 어렵지만 힘을 내고 열심히 살아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특히 "해선 안될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죄를 지은 자신이 박수를 받는 것이 부끄럽고 최선을 다해 아이를 양육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홍영기 ⓒ tvN '택시'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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