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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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골만큼 중요해진 박주영의 과제

기사입력 2015.03.11 11:57 / 기사수정 2015.03.11 11:5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박주영(30, 서울)에게 그라운드 위가 아닌 바깥에서도 중요한 과제가 부여됐다. 바로 여론과의 스킨십이다.

박주영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입단기자회견을 가졌다. 7년 만에 다시 서울 유니폼을 받아들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그라운드 위에 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되는 것만큼 중요하게 부각된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스킨십이었다. 오랜 기간 박주영은 팬들과 언론 등과의 스킨십에 소극적이었다. 최대한 언론 등과 접촉이나 바깥으로 노출을 자제하면서 자신과 관련된 각종 추측과 루머들이 자라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보기만 했던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이 공인으로서 선수나 팬들과의 접근성, 미디어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서 "서울에 왔기 때문에 이제는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가지면서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를 박주영도 나도 잘 만들어가면서 더 많은 재미난 스토리들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영 역시 바깥으로의 스킨십에 적극적으로 달라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공식적으로 서울에서 인터뷰를 해야 되는 부분은 피할 생각이 없고 감독님과 구단 홍보팀도 있고 함께 잘 상의해서 조언도 구하고 적절하게 잘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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